ATI 그래픽카드 프리징되면서 VPU Recover 에러 뜰때...

 이문제 때문에 삽질한걸 생각하면... 하루종일 얘기해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OS 까지 뒤엎고 사운드 카드부터 해서 하나씩 다 떼면서 테스트 하고 별짓을 다해도 해결이 안됐었다.

그런데 괜찮을때는 몇달이고 문제없이 쭉 쓴다는것이다.

XP64 설치한지 5개월정도인데... 또 증상이 발생했다. 도대체 왜 그럴까.

OS 다시 깔수도 없고 몇달간 문제가 없었으니 찾다보면 문제의 원인을 찾아낼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XP64를 깔기전 Vista 64를 쓰다가 도저히 해결방법이 없어서 뒤집어 엎었었는데... 그때의 악몽이 다시 되살아 났다.

또 삽질을 할수 없다는 굳은 각오로 외국 사이트들을 뒤지면서 해결책을 찾아봤다.


1. 우선 Creative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와 충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글을 발견하고 사운드카드를 떼고 보드내장 사운드 카드로 바꿨다.
=> 여전히 증상이 발생했다.

2. 내가 쓰고 있는카드가 GECUBE 라데온 HD 3850 X-Turbo III OC Edition 512MB 카드인데
오버클럭 되어서 나온거라서 클럭을 낮춰보라는 게시물이 있었다.
=> 최후의 방법으로 남겨두기로 했다. 돈 더주고 OC 버전 사서 정클럭으로 쓰는건 자존심이 허락치 않는다.

3. CMOS 에서 VGA 로 들어가는 전력을 높여주라는 게시물이 있었다.
찾아봤으나 내가 쓰는 Gigabyte GA-P35-DS3R  보드에는 그런 설정이 없었다.
CMOS 에 답이 있겠다 싶어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의심가는 부분을 하나씩 바꾸면서 테스트 해보기로 했다.
다행히 첫번째 테스트에서 바로 정상으로 돌아왔다.
=> 해결책은 CMOS 에서 MB Intelligent Tweaker(M.I.T.) 메뉴로 들어가서
PCI Express Frequency 값을 Auto 에서 100 으로 바꾼다.
Auto 일경우 100으로 셋팅 된다고 메뉴얼에 되어있지만 그래도 고정시키는게 나을것 같아서 바꿨다.
Performance Enhance 값을 Turbo 에서 Standard 로 바꾼다.
이렇게 바꾸고 부팅하니 ATI Tool에서 테스트 했을때 통과가 되었고
게임 실행시 프리징후 VPU Recover 오류를 내던것이 사라졌다.

키란디아

내 인생의 목표는 내가 하고 싶은, 좋아하는, 원하는 일만 하며 언제나 행복감을 느끼면서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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